2025년, 드디어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가 돌아옵니다. 원년 멤버인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즌1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즌2를 100% 즐기기 위해 꼭 복습해야 할 시즌1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시그널’ 시즌2 방영 전 필수로 짚고 넘어가야 할 시즌1 다시보기 포인트를 정리해드립니다.
1. 시그널의 기본 설정 다시 이해하기
‘시그널’은 2016년에 방송된 tvN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의 형사 박해영(이제훈)**과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이 무전기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미제 사건을 함께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베테랑 형사 **차수현(김혜수)**이 이들을 연결하며 극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시간대를 넘나드는 무전기라는 장치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며 하나의 사건을 여러 시점에서 풀어가는 방식은,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2. 시즌1 핵심 에피소드 다시보기 추천
시즌2에 앞서 꼭 복습해야 할 주요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2화: 첫 무전과 첫 공조
- 현재의 박해영이 과거의 이재한과 처음 연결되며 첫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입니다.
- 시그널 세계관과 설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니 다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5~6화: 1999년 연쇄납치 사건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박해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건입니다.
- 박해영의 심리와 형사로서의 동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11~12화: 이재한 실종 사건
- 시즌2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큰 ‘이재한의 실종’과 그 배경이 등장합니다.
-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인물들의 갈등도 이 시점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 마지막화(16화): 열린 결말
- 이재한이 살아있을 가능성과,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남긴 엔딩은 시즌2의 서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시즌2의 스토리 흐름과 연결되므로 반드시 다시 시청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주요 인물들의 감정선 다시 체크하기
● 박해영 (이제훈)
- 냉철한 프로파일러이지만, 형의 억울한 죽음을 계기로 정의감을 갖게 된 인물.
- 시즌2에서는 과거를 바꾼 결과로 인해 그가 어떤 변화를 겪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차수현 (김혜수)
- 이재한을 오랫동안 짝사랑했으며, 그의 실종 이후 경찰 내에서 고군분투해온 베테랑 형사.
- 감정적으로 복잡한 인물이기에 시즌1에서 그녀의 심리를 다시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재한 (조진웅)
- 정의감이 넘치는 형사였지만 부패한 조직과 싸우다 실종된 인물.
- 시즌2의 중심축으로, 그의 생존 여부와 과거에 했던 선택들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가 핵심입니다.
4. 시그널 시즌1에서 던진 주요 떡밥 정리
시즌2를 즐기기 위해서는 시즌1에서 던진 여러 ‘떡밥’을 기억해야 합니다.
- 무전기는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 과거를 바꾸면 현재가 어떻게 변하는가?
- 이재한은 정말 살아있는가?
- 박선우(박해영 형)의 죽음은 다른 결말로 바뀔 수 있는가?
이러한 미해결 요소들이 시즌2에서 어떤 식으로 풀릴지가 가장 큰 기대 포인트입니다.
5. 시그널 시즌1, 다시보는 방법은?
시그널 시즌1은 현재 TVING, 넷플릭스, 웨이브(Wavve) 등에서 다시보기 가능합니다. 특히 TVING에서는 시즌2와 관련된 제작 비하인드 영상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니, 정주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마치며
시그널 시즌2가 방영되기 전, 시즌1을 다시 복습하는 것은 드라마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단순한 범죄 수사물이 아닌, 인간의 감정과 시간의 흐름, 그리고 선택의 무게를 그린 ‘시그널’은 복습할수록 새로운 감동을 주는 작품입니다.
시즌2를 기다리는 지금, 다시 한번 무전기의 주파수를 맞춰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