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드라마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희소식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습니다. 2016년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 장르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tvN 드라마 **‘시그널’**이 시즌2로 돌아옵니다. 시즌1에서 깊이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 작품은, 시즌2에서도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을 확정지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즌1의 여운, 그리고 9년 만의 귀환
‘시그널’ 시즌1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전기 하나로 시간의 벽을 넘나드는 형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제 사건들을 다루며 현실성과 드라마틱함을 동시에 잡아냈습니다. 시청률뿐 아니라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으며 수많은 상을 휩쓴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는 매년 이어졌고, 드디어 2025년, 시그널 시즌2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시즌1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갈 김은희 작가와, 새롭게 합류하는 안태진 감독이 있습니다.
원년 캐스트 그대로! 믿고 보는 조합
시즌2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무엇보다도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세 배우가 모두 복귀한다는 점입니다. 이들의 조합은 시즌1에서 이미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으며, 각각 차수현, 이재한, 박해영 캐릭터로 분해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뤘습니다.
- 김혜수는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으로 강인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고,
- 조진웅은 과거의 형사 이재한으로 정의롭고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 이제훈은 냉철하면서도 상처를 지닌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통해 깊은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세 배우 모두 시즌2 출연을 확정하며 팬들에게 **“원조 시그널팀이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시그널 시즌2, 어떤 이야기로 돌아올까?
시즌2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즌1의 마지막 회에서 남긴 여러 떡밥과 미완의 사건들이 어떻게 풀릴지가 큰 관심사입니다. 특히, 이재한 형사의 생존 여부와 과거의 사건이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 안재홍과 특별출연 예정인 조우진의 역할 또한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이들이 어떤 캐릭터로 등장해 기존 이야기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기대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시그널 시즌2, 언제 만나볼 수 있을까?
현재 시그널 시즌2는 2025년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편성 시기는 미정이지만 빠르면 2025년 연말이나 2026년 초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작진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시간이 오래 걸렸고,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시즌1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읽힙니다.
시그널 시즌2,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25년은 드라마 ‘시그널’을 사랑했던 팬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해가 될 것입니다. 원년 멤버들의 완전체 복귀, 믿고 보는 작가와 연출진, 탄탄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벌써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